민주당 포항북 오중기 "환호공원, 최대 관광지 만들 것"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포항북 오중기 후보는 5일 포항시청에서 공약발표를 통해 스페이스워크와 연계해 환호공원을 생태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최대 관광지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중기 후보는 '지역내총생산 30조 달성, 인구 60만 시대를 위한 포항의 대전환'을 위한 세 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스페이스워크를 찾는 관광객이 100만명이지만, 1~2시간만에 떠나간다"면서 "환호공원을 테마공원화 하면 이곳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소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객이 찾으면,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고, 이 일대는 지역최대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자신했다.

오 후보는 '신혼부부에 대한 1억원 대출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저출산 대책으로 수조원을 쓰고 있지만, 효과가 미비하다"면서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첫째 이자 감면, 둘째 대출금 50% 감면, 셋째 100% 감면을 하고, 주택 제공으로 이어진다면 저출산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 후보는 북구지역 읍면동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면서 "포항의 밀린 숙제를 적극 해결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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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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