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찾은 유인촌 “韓문화관광 수준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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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아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5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개장 행사장을 찾은 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스파이어 개장이 국내 카지노 영업장 한 곳 추가라는 의미에 그치지 않고, 한국 문화관광 수준을 더욱 높이는 뜻깊은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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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3천여개 일자리 기여”
美대사 “한미 긴밀한 관계 보여줘”
5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개장 행사장을 찾은 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스파이어 개장이 국내 카지노 영업장 한 곳 추가라는 의미에 그치지 않고, 한국 문화관광 수준을 더욱 높이는 뜻깊은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인스파이어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류 문화를 전파하는 인바운드 플랫폼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체부는 지난 1월 인스파이어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허가했다.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신규 허가이자, 외국인 투자자에 이뤄진 최초의 허가다.
인스파이어는 카지노 외에도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아레나), 5성급 호텔 객실 1275개, 국제규격의 국제회의시설, 대형 실내 워터파크, 쇼핑몰, 식당가 등을 갖췄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 사장은 “당사의 힘만으로는 (인스파이어 오프닝)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사업개발 단계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문체부와 인천시 등 정부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16~2017년 복합리조트 사업이 시작될 때 미국 코네티컷을 찾아 협약을 체결한 장본인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여의도의 1.5배에 달하는 400만㎡가 모두 개발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한국의 파트너들과 미국 기업이 함께하는 인스파이어가 한미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대기업들이 미국에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투자를 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미국 기업이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한다는 점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넷플릭스, 아마존, GM가 최근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것처럼, 인스파이어는 16억달러 규모의 투자로 3000개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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