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스타트업 위펀, 월매출 100억 돌파…전년比 두배 성장

남미래 기자 2024. 3.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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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펀은 2018년 12월 간식 구독 서비스 '스낵24' 론칭 후 기업의 복지, 운영, 관리와 관련된 모든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용 고객사는 플랫폼이라는 한 공간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고,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배송 지역이 확장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 수도 빠르게 증가하며 3월 현재 7000곳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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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플랫폼 기업 위펀이 지난 2월 월 매출 100억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위펀은 2018년 12월 간식 구독 서비스 '스낵24' 론칭 후 기업의 복지, 운영, 관리와 관련된 모든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용 고객사는 플랫폼이라는 한 공간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고,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통합 정산을 통한 거래처 일원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기록적인 월 매출 달성은 위펀 핵심 사업 '스낵24', '커피24', '생일24', '조식24'의 매출 증가와 함께 플랫폼으로 확장된 사업 연착륙의 결과로 분석된다. 신규 계약 건수가 작년 동기간 대비 133% 급증했고 복수 서비스 이용률도 증가했다.

이번 매출 상승에는 B2B 선물하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선물24'의 약진도 돋보인다. 명절 시즌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선물24'는 이번 설을 앞두고 작년 대비 약 20% 증가한 1750개 기업이 사용했다. 받는 사람이 직접 고를 수 있는 6000여 개의 상품군과 간편한 발송 프로세스로 담당자는 물론 임직원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개인 편의점 종합물류회사 1위인 우린을 인수한 것도 월 매출 상승에 힘을 더했다. 물류 커버리지가 넓어지며, 전국 권역별로 공급망을 조금 더 촘촘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배송 지역이 확장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 수도 빠르게 증가하며 3월 현재 7000곳을 넘어섰다. 위펀 측은 이 같은 매출 성장세가 유지될 경우 올해 연 매출 1800억 원 달성을 예상했다.

김헌 위펀 대표이사는 "작년 기록적인 매출액과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월 매출액 100억원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위펀은 고객사의 폭발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본업을 제외한 모든 업무의 솔루션을 끊임없이 선보이며 업계 리더십을 공고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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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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