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다음’ 수장에 양주일 부문장 내정

이상덕 기자(asiris27@mk.co.kr) 2024. 3. 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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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조직인 '다음 CIC'를 '콘텐츠 CIC'로 조직명을 변경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직원들을 상대로 한 오픈톡에서 "다음 CIC를 콘텐츠 CIC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주일 카카오톡 부문장이 콘텐츠 CIC 대표를 맡는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작년 5월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다음 사업 부문을 CIC로 분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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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조직 개편
‘다음CIC’조직명 ‘콘텐츠CIC’로 개편
포털 운영 넘어 콘텐츠 중심 메시지
양주일 신임 다음CIC 대표 내정자
카카오가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조직인 ‘다음 CIC’를 ‘콘텐츠 CIC’로 조직명을 변경한다. 단순히 포털을 운영하는데 그치지 않고 콘텐츠의 중심에 서겠다는 메시지다. CIC(Company-In-Company)는 회사내 회사라는 뜻으로 사내독립기업을 가리킨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직원들을 상대로 한 오픈톡에서 “다음 CIC를 콘텐츠 CIC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 CIC는 숏폼, 카페·스토리, 뉴스 등 콘텐츠 서비스를 중심에 둔다.

또 양주일 카카오톡 부문장이 콘텐츠 CIC 대표를 맡는다는 방침이다. 양 신임 대표 내정자는 한게임과 네이버를 거쳐 NHN티켓링크 대표, NHN벅스 대표, NHN여행박사 대표를 역임했다.

카카오는 작년 5월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다음 사업 부문을 CIC로 분리한 상태다. 이후 브런치스토리·티스토리 창작자 후원 모델,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 등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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