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원희룡, 서로 100m 떨어져 있던 사무실 옮긴다…선거구 조정 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계양을 '명룡대전'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로 100m 떨어져 있던 사무실을 옮기기 위한 이사 채비에 나섰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6일까지 인천 계양구 계산1동에서 계양2동으로 선거사무소의 위치를 옮긴다.
원 전 장관의 선거사무소와 도보로 약 100m 떨어져 있던 이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의 위치도 옮겨질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계양을 '명룡대전'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로 100m 떨어져 있던 사무실을 옮기기 위한 이사 채비에 나섰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6일까지 인천 계양구 계산1동에서 계양2동으로 선거사무소의 위치를 옮긴다.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선거구 획정에 따라 계산 1·3동이 계양을에서 계양갑으로, 작전·서운동은 계양갑에서 계양을로 지역구가 바뀐 탓이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선거 사무실 이사 갑니다"라며 "선거구 조정으로 불리해진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해주시는 분이 많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저는 개의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원 전 장관의 선거사무소와 도보로 약 100m 떨어져 있던 이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의 위치도 옮겨질 예정이다.
이 대표 측은 현재 내부적으로 이사 장소와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조만간 사무실을 이전 할 예정이다"며 "다만, 아직은 구체적으로 말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 계양갑으로 편입된 계산 1·3동은 원희룡 전 장관이 승리를 노릴 만한 지역이었다. 이 대표가 계양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던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이 대표는 계산1동에서 122표 차, 계산3동에서 616표 차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당시 두 후보의 득표 차의 동별 평균이 1200표임을 고려할 때, 계산1·3동은 국민의힘이 뒤집을 수 있는 접전지역이었다.
반면 계양을로 편입된 작전·서운동은 민주당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지역이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유동수 민주당 의원이 3851표 차이로 이중재 미래통합당 당시 후보에 앞섰다. 작전·서운동은 계양구에서 민주당 득표율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대선 때도 이 대표가 52.8%를 얻은 곳이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림 "아빠 보고 싶다는 아들 위해 7년 만에 전남편에 연락"
- 여성 속옷만 널려 있는 집 침입, 21명 성폭행한 대구 발바리
- 정영주 "전남친 3명 유부남 됐지만 여전히 만나…아내들도 관계 안다"
- "성매매 중독 남편, 중국 여성에 스폰…땅값 1천억인데 '돈 없다' 이혼 주저"
- 옥주현, 길거리 한복판서 '후~'…"어렵다 어려워 흡연"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
- 로버트 할리 아들 "아빠 마약 이후 숨어 살아야겠다고 생각" 공황장애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