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2차에 경남 거창·산청·의령·남해 신경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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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교육부 1차 공모에서 8개 시군에 걸쳐 5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시범선정되자 2차 공모에서는 거창과 남해 등 나머지 시군과도 연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주문이 도의회에서 나왔다.
경남교육청은 경남도와 8개 시군이 연합해 3유형(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으로, 거창군과는 1유형(기초지자체)으로 총 2건을 1차 공모에 신청한 결과 거창군은 예비지정되고 나머지 8개 시군은 5개 교육발전특구로 시범선정(선도지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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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 "협의 이어나갈 것"
경남이 교육부 1차 공모에서 8개 시군에 걸쳐 5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시범선정되자 2차 공모에서는 거창과 남해 등 나머지 시군과도 연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주문이 도의회에서 나왔다.
5일 열린 제411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교육위원회 소속 박병영 도의원(김해6)이 경남교육청을 상대로 경남의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질의했다.
박병영 도의원은 "교육부 시범지역 지정 발표 이후 도청과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가 진행되었나"라고 물었다.
황둘숙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이에 대해 "경남도와 논의한 교육발전특구 과제의 핵심은 우리 교육청에서 이미 추진하고 있는 직업교육현신지구"라며 "해당 직업교육혁신지구에 바탕을 둔 기업연계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이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부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경남교육청은 경남도와 8개 시군이 연합해 3유형(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으로, 거창군과는 1유형(기초지자체)으로 총 2건을 1차 공모에 신청한 결과 거창군은 예비지정되고 나머지 8개 시군은 5개 교육발전특구로 시범선정(선도지역)됐다.
이로써 우주항공(진주·사천·고성), 스마트제조(창원), 나노(밀양), 미래조선(거제), 자동차·의생명(김해·양산) 등 5개 특구는 3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비롯해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등 교육부의 각종 사업 공모에 가산점을 받는다.
교육부는 3년의 시범 운영 기간 이후 종합 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되는 선도지역과 1년마다 평가를 받는 관리지역 등으로 구분을 두고 있다.
박 도의원은 이어 "거창군의 경우 예비지정이 되었는데 보완해야 할 부분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아쉽게도 거창군은 예비지정 지역으로 지정돼 보완사항을 분석한 결과 공공임대주택 등의 인프라 구축이 중심이 된 부분과 산업 및 기업체와의 연계성 부족 등이 보완사항으로 언급됐다"며 "공교육 강화 방안을 높여 2차 공모시 보완 사항을 반영한 운영 기획서를 재평가 받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거점 돌봄시설 조성을 목표로 1유형 도전에 나선 거창군은 예비 지정 지역으로 분류된 만큼 올해 5~6월로 예정된 2차 공모에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 도의원은 또 "의령, 산청, 남해의 경우 2차 공모 신청할 예정인데 해당 지역과 충분한 협의가 진행됐나"라고 질의했다.
황 정책기획관은 이에 "의령, 산청, 남해의 경우 1차 공모 신청 기한에 임박해 과제에 대한 우리교육청 사업담당 부서와의 충분한 논의가 선행되지 못했다"며 "1차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2차 공모에 대비하기 위해 기초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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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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