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1% 가까이 하락… 265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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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2640대까지 밀려났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74.27)보다 24.87포인트(0.93%) 내린 2649.40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차익 실현이 이뤄지며 종목장세 속 하락했다"며 "신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 관련주와 신기술을 개발한 이차전지 밸류체인(금양) 등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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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74.27)보다 24.87포인트(0.93%) 내린 2649.4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47포인트(0.50%) 내린 2660.80으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268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로 하락 폭을 키우며 2650선을 내줬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54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69억원, 85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60%) LG에너지솔루션(-2.76%) 현대차(-2.54%) POSCO홀딩스(-2.40%) 기아(-2.07%) LG화학(-2.06%) SK하이닉스(-0.42%)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75%) 전기·전자(-1.63%) 운수장비(-1.53%) 서비스(-1.05%) 전기가스업(-0.98%) 등의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차익 실현이 이뤄지며 종목장세 속 하락했다"며 "신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 관련주와 신기술을 개발한 이차전지 밸류체인(금양) 등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0포인트(0.76%) 하락한 866.3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474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2억원, 181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선 알테오젠(14.95%)과 레인보우로보틱스(0.24%)가 상승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5.37%) 에코프로(-4.42%) HLB(-2.92%) HPSP(-0.54%) 등에서 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1.3원)보다 3.2원 오른 1334.5원에 마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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