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서울시, AI 스타트업 육성...오세훈 “서울시 AI 전환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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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서울시와 손잡고 AI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시작되며,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등을 포함한 약 8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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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스쿨은 구글이 전 세계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이다. AI 특화 버전이이다. 도시 단위로는 서울이 세계 최초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성공적인 AI 스타트업 설립 경험을 가진 창업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의 미래에 대하여’를 주제로 스타트업의 성장과 AI 활용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디지털 대전환에서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로 변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AI 활용력과 기술력에 기업가 정신을 더해 미래 자원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숙명여대에서 진행되며,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의 대학생, 초기·예비창업가라면 세션별로 선착순 1000명까지 무료로 참가 신청 가능하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13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7059억 원의 누적 투자 유치와 3,7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기록했다.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 및 참가 신청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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