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월클 MF' 공짜로 데려올 기회 놓치나..."잔류 최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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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드리앙 라비오가 유벤투스와의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로마노는 "토트넘은 라비오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토트넘과 라비오의 구체적인 접촉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라비오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기 전에 유벤투스와의 재계약에 대한 협상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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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등이 관심
라비오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재계약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드리앙 라비오가 유벤투스와의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라비오는 프랑스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큰 키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움직임과 발밑 능력이 돋보인다. 볼 컨트롤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온더볼 상황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며 패스와 드리블 등을 활용한 전진 능력이 뛰어나다.
자국 유스에서 성장한 라비오. 어렸을 때 맨체스터 시티에 잠깐 몸 담기도 했지만, 곧바로 프랑스로 돌아왔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고 2012-1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후반기, 툴루즈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그는 2013-14시즌부터 PSG에서 입지를 다졌다.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2013-14시즌부터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했으며 2017-18시즌엔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나서 5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왔을 때, 각종 언플과 구단과의 잦은 마찰로 인해 이적설에 연관됐고 결국 2018-19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났다.
다음 행선지는 유벤투스였다. 능력을 검증받은 자원인 만큼, 유벤투스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2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32경기 8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3경기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유벤투스와 남은 계약 기간은 단 3개월. 유벤투스 입장에선 여름이 되면, 그를 '공짜'로 내보낼 위기에 처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재계약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다. 다른 구단들의 구애도 있다. 중원 보강을 노리는 여러 팀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토트넘 역시 후보 중 하나다.
하지만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현재 라비오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유벤투스와의 재계약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로마노는 "토트넘은 라비오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토트넘과 라비오의 구체적인 접촉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라비오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기 전에 유벤투스와의 재계약에 대한 협상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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