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가까워지는 중'…긍정적인 첫 만남 "뮌헨, 알론소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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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42)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이 될까.
'스카이스포츠 독일'도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한다. 차기 사령탑을 이미 물색 중이고, 알론소 감독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알론소 감독은 논의 중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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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사비 알론소(42)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이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알론소 감독과 처음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도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한다. 차기 사령탑을 이미 물색 중이고, 알론소 감독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알론소 감독의 바이어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10점 차로 간격을 벌리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라며 "그는 리버풀의 관심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알론소 감독은 논의 중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라고 언급했다.
그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게 된다면 위약금이 필요할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과 계약 중이다. 그가 떠나게 된다면 1,300만 파운드에서 2,100만 파운드의 방출 금액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 체제에서 해리 케인과 김민재 등을 영입하며 올 시즌 정상을 바라봤다. 그러나 현재 어려움이 많다. 리그 우승 가능성이 희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투헬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새 감독을 찾아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론소 감독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공격적인 축구, 뛰어난 전략으로 레버쿠젠을 무패 행진으로 이끌고 있다.
그는 리버풀의 관심도 받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알론소 감독을 통해 빈틈을 채우려고 한다.
공교롭게도 알론소 감독은 현역 시절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두 뛴 경험이 있다. 이번 여름 그의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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