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제치고 '1옵션' 등극! 완벽한 부활..."뮌헨에서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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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더 리흐트는 성격과 태도가 좋아 팀에서 인기가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는 현재 팀에 100%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센터백 자원들이 출전 가능한 상태일 경우, 그는 주전 멤버로 분류된 선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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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하다.
이번 시즌, 뮌헨에서 가장 불행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더 리흐트는 지난해 12월까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밀려 벤치 자원에 불과했다. 프리시즌 때부터 발생한 부상이 꽤나 길게 이어졌고 이로 인해 경기력과 컨디션에 영향을 주며 자연스레 입지가 떨어진 것.
굳이 부상이 아니더라도 토마스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를 100% 신뢰하지 못했다.독일 매체 '빌트'는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의 열렬한 팬이 아니다.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결국 더 리흐트는 자신의 입지에 불만을 갖기 시작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더 리흐트는 성격과 태도가 좋아 팀에서 인기가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는 현재 팀에 100%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센터백 자원들이 출전 가능한 상태일 경우, 그는 주전 멤버로 분류된 선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리그 15라운드까지 더 리흐트가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경우는 3회에 불과했다. 이중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는 단 1경기다.
결국 이적설이 떠오르기도 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많은 사람들은 오는 여름 더 리흐트가 매각 대상이라고 말한 우리의 보도에 놀라워했다. 오늘 그 이유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 모든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을 때, 더 리흐트는 투헬 감독 밑에서 주전 멤버가 아니다. 최근 좋은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늘 레버쿠젠전에서 90분 동안 벤치만 지켰다. 더 리흐트는 자신의 상황에 100% 행복하지 않다. 투헬 감독은 로날드 아라우호를 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2024년이 되면서 입지에 변화가 일어났다. 호펜하임전부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까지 5경기 연속 풀타임을 화했고 지난 보훔전과 라이프치히전에서도 모두 선발로 나섰다.
8강행 여부가 걸려 있는 라치오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는 오늘 마지막 훈련 세션에서 A팀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라치오전에 벤치에 앉을 것이 유력하다. 더 리흐트와 다이어가 센터백 듀오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자신의 입지를 회복한 더 리흐트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는 뮌헨에서 너무 행복하다. 물론, 쉬운 시즌을 보내진 못했다. 나는 오랫동안 부상을 당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태가 너무 좋다. 나는 경기에 뛰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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