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조국 손 맞잡았다..."학익진같이 尹정권 포위"

이승아 기자 2024. 3. 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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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만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현재 대한민국의 질곡(桎梏)을 함께 헤쳐나가야 할 동지"라며 4·10 총선 연대를 시사했다.

자리에 배석한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회동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에서 연대하고 협력해 승리해야 한다'고 이재명 대표께서 말씀하셨고, 조국 대표는 '학익진처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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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우리 과제는 尹정권 폭정 종식하고, 국민께 희망 드리는 것"
조국 "김건희 여사 법정으로 보내는 등 담대한 캠페인 펼칠 것"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만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현재 대한민국의 질곡(桎梏)을 함께 헤쳐나가야 할 동지"라며 4·10 총선 연대를 시사했다.

두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후 발언했다.

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과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위해 가장 앞장서서 싸울 것이며, 범진보진영 승리를 위해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법정으로 보내는 등 담대한 캠페인을 하며 범민주진보 유권자들을 모두 투표장으로 나오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조국 대표를 환영하고 조국혁신당의 창당을 축하드린다"며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동일하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종식, 심판하고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 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발언이 끝난 뒤 두 대표는 10분 가량 비공개로 대화했다. 자리에 배석한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회동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에서 연대하고 협력해 승리해야 한다'고 이재명 대표께서 말씀하셨고, 조국 대표는 '학익진처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의 접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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