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정하·김완섭 원주 갑·을 예비후보, 1호 공동공약 ‘원주 철도 기점을 원주역으로’ 발표

▲ 국민의힘 박정하 원주갑 예비후보와 김완섭 원주을 예비후보가 5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갖고 첫 합동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원주 갑, 김완섭 원주 을 예비후보가 5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호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제1호 공동 공약은 △여주~원주 복선전철의 종착역을 원주역으로 연장 △GTX-D 노선의 종착역의 원주역 확정 등으로 사통팔달 원주 철도의 기점을 원주역으로 끌고 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2차관 및 예산실장 출신의 김 예비후보가 소요 예산 확보를 책임지고, 국회 국토교통위원이자 국힘 수석 대변인으로 대통령실, 당 지도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과 단단한 네트워크를 가진 박 의원이 열차 운영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협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두 예비후보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원주역 연장과 관련, “서원주역~원주역 간 12㎞ 구간에 현재 계획 중인 열차가 원주역에서 정차·회차해 여주 방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원주역을 개량하고 회차 선로 일부를 보강하는 등 일부 추가 공정이 필요하다”며 “열차가 하루 10회 이상 운행되도록 국토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노선의 종착역을 원주역으로 하도록 반영하는 한편,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기본·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 착공 및 준공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공약 실현시 혁신도시 및 인근 지역은 물론 남부권 주민들의 수도권 열차 이용 접근성이 향상되고 남부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 향후 4개 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서원주역의 철도 통행량 포화로 인한 안전·환경·난개발 문제 해소 등이 기대되고 있다.

박정하, 김완섭 예비후보는 “필요성, 실현 가능성에 대해 치밀하게 검토·상의한 실제 집행력을 탄탄하게 가진 공약이자 시민과의 굳은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예비후보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공동공약 발표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