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몰리는 전 세계 슈퍼리치 자산 이동…국민이주, 9일 미국 영주권 투자이민 설명회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4. 3. 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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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이민이 1억 달러 이상 투자 가능한 자산을 보유한 전 세계 슈퍼리치들의 중요한 투자 수단으로 선호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을 비롯해 슈퍼리치 유치에 성공한 상위 10개국 가운데 9개국이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슈퍼리치들을 끌어들였다.

중국, 인도, 베트남, 한국, 대만의 슈퍼리치들은 특히 미국 투자이민을 선호한다.

올해 4월 1일부터 미국 투자이민 접수비 인상(인상분 7900달러)을 앞두고 열리는 설명회이기 때문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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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이민이 1억 달러 이상 투자 가능한 자산을 보유한 전 세계 슈퍼리치들의 중요한 투자 수단으로 선호되고 있다.

이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 슈퍼리치들의 자산 이동 추세는 팬데믹 이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돌아갔다. 호주의 경우 슈퍼리치 자산 유입 1위를 되찾았고 미국, 싱가포르, UAE 등도 슈퍼리치들의 중요한 자산 이동 국가로 꼽혔다. 반면 중국은 자산 유출 1위 국가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미국을 비롯해 슈퍼리치 유치에 성공한 상위 10개국 가운데 9개국이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슈퍼리치들을 끌어들였다. 이들 국가에서는 증여세와 상속세가 면제되거나 자국보다 훨씬 낮아 투자이민이 부의 이동 수단으로 부상했다.

투자이민이 △자녀교육 △정치·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자산 보존이라는 3종 세트를 제공하는 셈이다. 미국에서는 영주권을 받으면 1361만 달러의 상속·증여 세액공제를 받는다.

한국인이 많이 신청하는 미국 투자이민은 직접과 간접 투자이민으로 나뉘는데, 간접투자이민은 미국 이민국(USCIS)에 등록된 리저널센터(RC)를 통해 미국 내 프로젝트에 80만 달러(고용촉진지구·TEA)를 투자하는 이민제도이다.

중국, 인도, 베트남, 한국, 대만의 슈퍼리치들은 특히 미국 투자이민을 선호한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나 홍콩의 교민들도 자녀의 미국 진학을 위해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B-5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주 신청자 본인과 배우자, 만 21세 미만 자녀가 함께 동반 가능하다. 미국 투자이민은 해외 교민들에도 많이 알려져 자녀의 미국 교육 영주권 혜택을 위해 일찌감치 영주권 취득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최대 미국 투자이민 1위 기업인 국민이주㈜(대표이사 김지영)는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미국 영주권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싱가포르 교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지난해 9월 첫 세미나 이후 이번까지 세 번째 세미나를 열었다.

< 이미지 제공 : ㈜국민이주 >
이어서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4월 1일부터 미국 투자이민 접수비 인상(인상분 7900달러)을 앞두고 열리는 설명회이기 때문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이유리 미국 변호사가 미국 투자이민 동향과 내용, 김지영 대표가 미국 투자이민 프로젝트 선정요령을 설명한다. 류연태 전무가 미국 투자이민 유일한 공공 프로젝트인 로드아일랜드 축구장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설명회 참가와 문의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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