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재목”…스토크 ‘최고의 영입’ 배준호, 현지에서 폭발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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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 배준호(21·스토크시티)가 잉글랜드무대 데뷔시즌부터 펄펄 날고 있다.
미들즈브러전 직후 스티븐 슈마허 스토크시티 감독은 "배준호가 중요한 경기에서 훌륭한 골을 넣었다. 그가 더 불타오르길 바란다"고 극찬했고, 스토크시티 팬들은 팀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영입", "머지않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선수"라며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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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감각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25일(한국시간) 카디프시티와 벌인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데뷔골을 신고한 그는 3일 안방에서 미들즈브러를 상대로도 득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골·4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팀 공격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배준호는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특히 1골·1도움을 기록한 에콰도르와 16강전이 하이라이트였다. 화려한 발기술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터트린 골에 해외 매체들도 감탄했다. 4강 진출을 이끈 배준호는 단숨에 한국축구의 기대주로 발돋움했다.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드러낸 배준호에게 해외 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잉글랜드 구단들이 접근했다. 결국 배준호는 친정팀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지난해 8월 스토크시티행을 결정했다.
생애 첫 유럽무대지만 배준호는 우려와 달리 빠르게 적응했다. 이적한 지 일주일 만에 프레스턴 노스엔드와 챔피언십 5라운드 홈경기로 데뷔했고,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주전 윙어 자리를 꿰찼다. 강점인 드리블 돌파는 더욱 과감해졌고, 거칠기로 소문난 잉글랜드무대 수비수들과 경쟁을 거듭하며 몸싸움 능력도 향상시켰다.
무명에 가까웠던 아시아선수가 맹활약을 이어가자, 현지에서도 열광적 응원을 보내고 있다. 미들즈브러전 직후 스티븐 슈마허 스토크시티 감독은 “배준호가 중요한 경기에서 훌륭한 골을 넣었다. 그가 더 불타오르길 바란다”고 극찬했고, 스토크시티 팬들은 팀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영입”, “머지않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선수”라며 환호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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