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당한 에이스, UCL에서 볼 수 있을까..."8강 진출하면 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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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의 유럽 대항전 도전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설상가상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인 더 용까지 부상을 당했다.
더 용이 UCL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이 선행돼야 한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의 산티 오발레 기자는 "더 용은 UCL 8강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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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프렌키 더 용의 유럽 대항전 도전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나폴리와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1차전 맞대결은 1-1로 마무리됐다. 나폴리 홈에서 경기가 치러졌고 바르셀로나가 근소 우위를 점한 채, 경기를 전개했지만 승부를 가르진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0분 빅터 오시멘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지면 탈락하는 단두대 매치. 두 팀 모두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해야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상황은 여의치 않다. 부상 선수들이 많기 때문. 페란 토레스를 비롯해 페드리와 가비, 마르코스 알론소, 알레한드로 발데마저 부상으로 아웃된 상태다.
설상가상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인 더 용까지 부상을 당했다. 더 용은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조용하지만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직전 치러진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더 용은 전반 26분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발목 부상이 확인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더 용은 우측 발목 외측 인대 염좌가 확인됐다. 그는 1개월 이상 결장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나폴리전 결장이 확정된 상황. 더 용이 UCL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이 선행돼야 한다. 실제로 더 용은 UCL 8강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의 산티 오발레 기자는 "더 용은 UCL 8강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홈에서 펼쳐지긴 하지만, 누가 이길지 확신할 수 없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두 팀은 모두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헤타페에 4-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빌바오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나폴리는 지난 사수올로전에서 6득점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고 이어진 유벤투스전에서도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이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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