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죽이겠다'며 전 여자친구 협박한 20대 남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김포시 구래동 도로에서 전 여자친구 A 씨의 반려견을 죽이겠다며 A 씨를 협박한 혐의로 20대 남성 B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연인이었던 B 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가 반려견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B 씨는 자신의 집에 있던 A 씨 반려견을 종량제 봉투에 넣은 사진과 함께 "너 때문에 죽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A 씨에게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의 반려견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죽이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김포시 구래동 도로에서 전 여자친구 A 씨의 반려견을 죽이겠다며 A 씨를 협박한 혐의로 20대 남성 B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연인이었던 B 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가 반려견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B 씨는 자신의 집에 있던 A 씨 반려견을 종량제 봉투에 넣은 사진과 함께 "너 때문에 죽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A 씨에게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B 씨에게 연락해 여러 차례 반려견의 생사와 유기 장소 등을 물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B 씨는 이날 저녁 8시쯤 김포시 구래동 길가에 종량제 봉투를 버리고 10분 뒤 되돌아와 봉투를 들고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B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스브스픽] 이준석, '이재명 토론 압박' 한동훈에 "그냥 나랑 붙자"
- [D리포트] LK-99 연구진, 또 다른 상온상압 초전도체 주장
- 노소영 "비서가 26억 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 [친절한 경제] 빠듯해진 살림, '기분 탓' 아냐…소득·이자·물가 '삼중 타격'
- [나이트라인 초대석] 3천 원짜리 한 끼로 청년에게 응원을…이문수 신부
- 세계 최고 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 [단독] 40년 모은 돈인데…카페까지 차려 둔 부동산 투자 업체, 알고 보니 (풀영상)
- 고속도로 한복판서 "자리 바꿔"…급정차 탓에 '화들짝'
- 곰팡이 가득, 칠 벗겨지고…"더 열악한 군 간부 숙소도"
- 아프리카서 고등어 쓸어간다…한국산 작아도 인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