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기자문회의 위원들과 내년도 국가R&D 투자 방향 논의

윤정민 기자 2024. 3. 5.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방향과 관련해 큰 틀에서 혁신선도형 R&D 중심으로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부 방침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 기술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장들과 2025년도 국가 R&D 투자 방향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R&D 자문역할 수행 위원들 의견 청취
여러 정책 수요자 의견 청취 위해 연구계·학계 간담회 추진
[세종=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사진)이 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 기술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장들과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방향과 관련해 큰 틀에서 혁신선도형 R&D 중심으로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부 방침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 기술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장들과 2025년도 국가 R&D 투자 방향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오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선도형 R&D, 즉 '퍼스트무버형' R&D로 바꿔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혁신선도형 R&D 사업에는 내년부터 큰 폭의 늘어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가 수립 중인 2025년 국가 R&D 투자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정부 R&D 예산의 전략적이고 실효성 있는 투자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6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33개 연구기관이 참석하는 연구계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또 7일에는 4대 과학기술원(카이스트, 지스트, 디지스트, 유니스트)과 14개 주요 학회가 참석하는 학계 간담회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지난달 산업계 간담회·토론회를 연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간담회를 연이어 여는 데 대해 다양한 정책 수요자의 생생한 의견을 투자 방향에 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류 본부장은 "치열한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도형 R&D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혁신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혁신·도전적 R&D, 미래세대 육성, 국가전략기술 확보 등 정부 R&D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전략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