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사업 적격인수 후보에 LCC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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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적격인수 후보(숏리스트)에 제주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4곳이 선정됐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을 맡고 있는 UBS는 이날 오전 저비용항공사(LCC) 4곳에 숏리스트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이들 4개 항공사는 지난달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과 관련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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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적격인수 후보(숏리스트)에 제주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4곳이 선정됐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을 맡고 있는 UBS는 이날 오전 저비용항공사(LCC) 4곳에 숏리스트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이들 4개 항공사는 지난달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과 관련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대한항공 측과 UBS는 이들에 대해 한달여간의 현장 실사 기회를 제공한 뒤 상반기 중 최종 매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4월 본입찰을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6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는 일정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등의 내용을 포함한 시정조치안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출했고 EU는 시정조치 실행을 조건으로 양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은 EU의 승인을 한 차례 더 거치면 매각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현재 자체 보유 화물기 8대, 리스 화물기 3대 등 총 11대의 화물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1조607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매각 가격은 5000억~7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대다수가 30년 이상 된 노후 기종인 까닭에 인수자는 향후 대규모 투자 비용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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