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웅 차관 "中企 글로벌 전략에 기술기반 수출 지원 적극 반영"

중기부, 기술기반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업계 "기술기반 기업, 다양한 방식으로 수출…맞춤 지원 필요"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기술기반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필요성에 공강했다.

중기부는 5일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에서 '기술기반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 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사람·반려동물 유전체 분석 △IT 보안 △가상현실(VR) 기반 교육 훈련 시스템 공급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기반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계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은 "기술기반 수출기업의 경우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판매 등 물품이 국경을 통과하지 않는 다양한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기술기반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 지원이 맞춤형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오 차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향후 마련할 중소기업 수출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