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반 수출 중소기업들 "맞춤형 정부 지원 이뤄져야"

중기부, 기술기반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5일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기술기반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오기웅 차관 주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사람 및 반려동물의 유전체 분석, IT 보안, 가상현실(VR) 기반 교육훈련 시스템 공급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기반 수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기업은 "기술기반 수출기업의 경우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권 판매 등 물품이 국경을 통과하지 않는 다양한 방식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기술기반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의 지원이 맞춤형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오 차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향후 마련할 중소기업 수출 및 글로벌 진출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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