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 "2050년까지 '플라스틱 제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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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올해부터 ▲eco-PET(에코 페트) 도입 ▲제품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 ▲노후 설비 교체 등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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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동아오츠카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올해부터 ▲eco-PET(에코 페트) 도입 ▲제품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 ▲노후 설비 교체 등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 창립된 이래 '사회 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식품을 생산해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박 대표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PET원료의 사용 비율을 50%, 2050년까지 100% 목표를 밝혔다. 이를 통해 화석자원 유래 '플라스틱 사용량 Zero'를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자사 무라벨 생수 '마신다'가 활발히 판매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포카리스웨트' 등으로 뻗어 나갈 전망이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1월 E-자원 순환체계를 통해 폐전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함으로써 122만6342kg(1266톤)의 CO2를 감축했다. 이를 통해 소나무(중부지방 30년생 기준) 18만8600그루의 식재 효과를 인증받은 바 있다.
또 이달 17일 개최될 '서울마라톤'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서울마라톤 공식 스포츠음료 후원사로 16년 연속 참여 중이다. 해당 대회에서 마신다 생수 지원, 친환경 종이컵 배치 및 대형 재활용 수거함을 배치해 러너들의 자연스러운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사업을 하는 우리들은 지구에 감사해하는 고두사은(叩頭謝恩)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더 나은 제품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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