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분신 시도한 국민의힘 공천 탈락자 구속영장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탈락에 반발해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틀 연속 분신을 시도한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장 전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 전 위원장은 지난 2일과 3일 두 번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의 직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탈락에 반발해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틀 연속 분신을 시도한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장 전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 전 위원장은 지난 2일과 3일 두 번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의 직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에 대해 공천 배제 결정을 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등과 면담을 요구하며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였다가 경찰에 제압됐다.
경찰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장 전 위원장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장 전 위원장은 앞선 경선 여론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통보를 받고 공관위에 재심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노원갑 공천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분이 이틀 연속 분식을 시도했는데, 시스템 공천의 결과인가’란 질문을 받고 “당연히 시스템 공천의 결과”라고 답했다.
또 그는 “시스템 공천에 따라서 시스템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역시 시스템 안에 있는 것”이라며 “다른 시민들을 위험에 빠지게 하는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의 봄’ 대박 난 정우성, 광고는 0건…‘혼외자 논란’ 대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도 사
- 日로 성매매 원정 가는 中 남성들… 과거 일본 남성들 똑같이 흉내
- 강호동·서장훈, 민경훈 결혼식서 눈물 터졌다…현장 어땠길래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집들이서 친구 남편이 성추행, 남편은 친구와... 부부동반 만남의 '막장 결말'
- 아들 떠나보내고 “가슴으로 낳아”…‘54세 차이’ 딸 첫 공개한 박영규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