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사업소 직원 · 검침원 사칭 피해 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자신을 수도사업소 직원이라고 밝히며 원격 검침값과 수도계량기 검침값이 달라 조사가 필요하니 건물주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전화를 받은 한 시민이 이를 사칭으로 판단해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했습니다.
또 자신을 검침원이라고 밝히며 수도 사용량 격증을 안내하겠다며 임대인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이 역시 해당 동 검침원의 휴대전화 번호가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에서 수도사업소 직원이나 검침원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파악하려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자신을 수도사업소 직원이라고 밝히며 원격 검침값과 수도계량기 검침값이 달라 조사가 필요하니 건물주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전화를 받은 한 시민이 이를 사칭으로 판단해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했습니다.
발신 번호는 해당 사업소 직원의 것이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또 자신을 검침원이라고 밝히며 수도 사용량 격증을 안내하겠다며 임대인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이 역시 해당 동 검침원의 휴대전화 번호가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두 건 모두 전화를 받은 시민이 관할 수도사업소와 서울아리수본부에 바로 신고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빠른 사건 대응과 민원 안내를 위해 신고 전담 전화를 120 다산콜센터로 일원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유승현 기자 doctor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노소영 "비서가 26억 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 [친절한 경제] 빠듯해진 살림, '기분 탓' 아냐…소득·이자·물가 '삼중 타격'
- "인생이 꽃길은 아니지만"…김치찌개 끓이는 신부의 따끈한 위로
- 세계 최고 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 [단독] 40년 모은 돈인데…카페까지 차려 둔 부동산 투자 업체, 알고 보니 (풀영상)
- 고속도로 한복판서 "자리 바꿔"…급정차 탓에 '화들짝'
- 곰팡이 가득, 칠 벗겨지고…"더 열악한 군 간부 숙소도"
- 아프리카서 고등어 쓸어간다…한국산 작아도 인기 이유
- "1,200원 아까워서?"…남 쓰레기 쏟고 종량제봉투 슬쩍
- [뉴스딱] "모두 마셨다"…양주 8병 슬쩍한 남성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