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사업소 직원 · 검침원 사칭 피해 주의"

유승현 기자 2024. 3. 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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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신을 수도사업소 직원이라고 밝히며 원격 검침값과 수도계량기 검침값이 달라 조사가 필요하니 건물주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전화를 받은 한 시민이 이를 사칭으로 판단해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했습니다.

또 자신을 검침원이라고 밝히며 수도 사용량 격증을 안내하겠다며 임대인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이 역시 해당 동 검침원의 휴대전화 번호가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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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아리수본부

최근 서울시에서 수도사업소 직원이나 검침원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파악하려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자신을 수도사업소 직원이라고 밝히며 원격 검침값과 수도계량기 검침값이 달라 조사가 필요하니 건물주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전화를 받은 한 시민이 이를 사칭으로 판단해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했습니다.

발신 번호는 해당 사업소 직원의 것이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또 자신을 검침원이라고 밝히며 수도 사용량 격증을 안내하겠다며 임대인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이 역시 해당 동 검침원의 휴대전화 번호가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두 건 모두 전화를 받은 시민이 관할 수도사업소와 서울아리수본부에 바로 신고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빠른 사건 대응과 민원 안내를 위해 신고 전담 전화를 120 다산콜센터로 일원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유승현 기자 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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