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베리, 환경부 전기차 완속 충전시설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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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솔루션 설치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프트베리 측은 "EVI허브를 통해 충전기를 구축할 경우 전기차 충전 정보 플랫폼 'EV인프라'와도 연동돼 별도 홍보 없이 충전소 정보 노출이 가능하다"며 "충전소별 매출액, 고객 수, 충전량 등 통계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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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솔루션 스타트업 소프트베리가 2024년 환경부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솔루션 설치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가 지정한 수행기관을 통해 충전기를 설치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정부의 지원 예산은 지난해 보다 1340억원 늘어난 4365억원이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를 위한 솔루션 'EVI허브' 제공기업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EVI허브는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국제 통신 규격이 적용된 다양한 제조사의 충전기들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소프트베리 측은 "EVI허브를 통해 충전기를 구축할 경우 전기차 충전 정보 플랫폼 'EV인프라'와도 연동돼 별도 홍보 없이 충전소 정보 노출이 가능하다"며 "충전소별 매출액, 고객 수, 충전량 등 통계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기준 EV인프라에는 전국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소 33만개 정보가 등록돼 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소프트웨어 기술력, 충전 인프라 데이터, EV인프라를 연계한 소프트베리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충전기 보급에 나설 것"이라며 "국내 전기차 시장 초기부터 전기차 충전 정보 앱 EV인프라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전기차 충전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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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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