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전용 펀드 운용사 공모…2027년까지 1300억 조성 목표

조재학 2024. 3. 5.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달 15일부터 30일까지 한국벤처투자에서 실시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사이버 보안 펀드' 투자 운용사를 공식 모집한다.

또 펀드 결성 이후 신속한 투자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연차별 투자목표를 달성한 운용사에 모태펀드 출자 지분에 대한 기준수익률을 0.5%포인트(P) 하향 적용하고, 펀드 결성금액의 20% 이상을 올해 내 투자하기로 제안하는 운용사에 대해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달 15일부터 30일까지 한국벤처투자에서 실시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사이버 보안 펀드' 투자 운용사를 공식 모집한다.

펀드 조성 첫해인 올해엔 정부가 20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총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2027년까지 4년간 출자를 통해 총 13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사이버 보안 펀드는 주목적 투자 대상을 인공지능(AI), 제로 트러스트 등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과 사이버 보안 기업의 인수합병(M&A)에 50% 의무 투자하도록 했다.

민간출자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초기창업 기업의 투자실적이 40% 이상 이거나, 펀드 결성액의 40% 이상을 M&A 투자할 경우 성과보수 지급, 손실보상, 초과수익 이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펀드 결성 이후 신속한 투자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연차별 투자목표를 달성한 운용사에 모태펀드 출자 지분에 대한 기준수익률을 0.5%포인트(P) 하향 적용하고, 펀드 결성금액의 20% 이상을 올해 내 투자하기로 제안하는 운용사에 대해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모태펀드 운용구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혁신적인 보안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해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사이버 보안 펀드가 국내 보안 기업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