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뒤덮인 軍 간부 숙소에… “해도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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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로 가득한 군 간부의 숙소가 도마 위에 올랐다.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24년 입주한 독신자 숙소 상태"라는 설명과 함께 1인 간부 숙소 내부 사진이 지난 4일 게재됐다.
초급간부 1인 거주가 많은 6평 미만 숙소의 경우 육군 기준 65%(1152실), 공군 기준 22%(42실)가 30년간 한 차례도 리모델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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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로 가득한 군 간부의 숙소가 도마 위에 올랐다.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24년 입주한 독신자 숙소 상태”라는 설명과 함께 1인 간부 숙소 내부 사진이 지난 4일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부엌과 베란다 등의 벽에 곰팡이로 가득한 모습이 담겼다. 싱크대 역시 낡았고, 가스선과 전선이 그대로 노출돼 있는 상태였다.

사진을 보고 사람들은 “젊은 군인에게 이런 대우라니 해도 너무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저것보다 심한 곳도 있다” “제가 사는 관사도 사방이 곰팡이”이라며 일부 간부 숙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열악한 군 간부 숙소는 지난해에도 논란이 됐다. 당시 자신이 육군 현역 중위라고 밝힌 A씨는 “현재 숙소는 1980년대에 지어지고 리모델링·수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곳곳이 금 가고 곰팡이가 슬고 가구는 부서져 있다”며 “기름보일러에 기름 보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한겨울에 실내 온도 영상 2도인 숙소여도 군인이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고 토로했다.
국방부가 지난해 10월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독신자 숙소의 약 30%가 지어진 지 30년이 넘었다. 군이 노후 간부 숙소를 리모델링 중이지만, 그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초급간부 1인 거주가 많은 6평 미만 숙소의 경우 육군 기준 65%(1152실), 공군 기준 22%(42실)가 30년간 한 차례도 리모델링이 없었다.
국방부는 2026년까지 간부 1인당 숙소 1실을 모두 확보하기로 했다. 그전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주거지원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1인 가구형 LH 행복주택을 활용한 간부 숙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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