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타이어,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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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타이어 전문기업 피렐리는 5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획득한 모터 스포츠용 타이어의 전체 라인업을 생산하는 첫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피렐리의 부사장 지오반니 트론케티 프로베라는 "FSC 인증 타이어의 모터스포츠 대회 데뷔는 피렐리의 지속가능성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피렐리는 처음으로 승용차에 FSC 인증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모터스포츠에서도 선구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포뮬러 원은 우리에게 특별한 실험의 장이다. 새로운 기술을 설계하고 테스트할 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용 타이어의 연구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까다로운 모터스포츠 환경에서의 최고 성능과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약속을 결합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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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는 환경, 사회, 경제 분야의 이해관계가 균형적으로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로, 1억5천만 헥타르 이상의 인증 산림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의 세계적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단체다.
피렐리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제자동차연맹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에 사용되는 모든 타이어에는 FSC 로고가 새겨진다”라며 “이는 해당 대회에 출전하는 타이어에 사용되는 모든 천연고무가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구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 FSC의 엄격한 환경 및 사회적 기준을 준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피렐리는 “그랑프리의 주말 기간, 트랙에서 활용되는 전 타이어(F1®, F2™, F3™, F1 Academy 등)는 사용 후 다양한 재활용 목적의 이차 원료로 재활용되며, 해당 타이어 제조에 사용되는 전력은 100% 재생 가능 에너지 인증을 획득한 곳에서만 조달하고 있다”라며 “모든 타이어에 적용되는 가상 설계 기술은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것은 물론 물리적 시제품의 수를 줄일 수 있어 소재 사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모나코에서 진행된 풀 웻 타이어용 워머 제거는 전력 사용량 감소를 입증시켰으며, 해상 운송을 항공 운송보다 우선시하는 효율적 물류 시스템 도입을 통해 물류 배출량을 감소시키기도 했다.
FSC 인증 타이어는 2022년부터 시작된 집중적인 개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도입되었으며, 신뢰성과 성능 모두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2023년 10월 10일 피렐리가 포뮬러 원의 글로벌 타이어 파트너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며 발표했던 인증은 올해 프리시즌 테스트를 비롯해 트랙에서 사용되는 모든 타이어에 적용될 예정이다.
포뮬러 원의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2024’ 첫 번째 프리 프랙티스 세션은 공식 인증된 타이어가 그랑프리에서 사용되는 최초의 대회로, 이는 포뮬러 원이 지닌 독보적인 모터스포츠 기술력과 경쟁력 등 특별한 모터스포츠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퍼포먼스와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는 피렐리의 목표를 반영하는 중요한 구심점이 되고 있다.
앞서 피렐리는 6년 연속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환경정보 조사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국제 비영리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2023 Climate A List’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FIA 환경 인증 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인 3성을 획득한 첫 번째 타이어 제조사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피렐리는 FIA 및 포뮬러 원과 함께 기술 및 스포츠 양면에서 새로운 기술 연구개발의 최전선에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포뮬러 원 타이어의 전체 수명주기 동안 CO2 배출량을 줄이는데 기여한 노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FSC 인증은 최근 몇 년간 피렐리가 모터스포츠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진취적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피렐리의 부사장 지오반니 트론케티 프로베라는 “FSC 인증 타이어의 모터스포츠 대회 데뷔는 피렐리의 지속가능성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피렐리는 처음으로 승용차에 FSC 인증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모터스포츠에서도 선구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포뮬러 원은 우리에게 특별한 실험의 장이다. 새로운 기술을 설계하고 테스트할 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용 타이어의 연구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까다로운 모터스포츠 환경에서의 최고 성능과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약속을 결합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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