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이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맨유 선수단도 감독 경질 예상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 시간) "맨유 선수들은 텐 하흐 감독이 이번 여름 해고되고,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새로운 감독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 시간) “맨유 선수들은 텐 하흐 감독이 이번 여름 해고되고,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새로운 감독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맨유의 부진이 심각하다. PL에서 27경기 14승 2무 11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러 있다. EFL컵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3 완패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와 A조에 배정됐다. 맨유가 뮌헨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졸전 끝에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맨유를 이끌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의 역량에 물음표가 붙는다. 성적만 문제가 아니다. 아약스 감독 시절 중용했던 애제자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결과가 아쉽다. 안토니 같이 제 몫을 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다.
최근 맨유에 변화가 있었다. 지난 12월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짐 랫클리프 경이 맨유 주식의 25%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구단을 통해 “지역 출신이자 맨유의 평생 팬으로서, 나는 구단의 운영에 대한 관리 책임을 위임하는 이사회와의 거래에 동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구단주가 된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유가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바꾸고 있다. 1월엔 오마르 베라다를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그는 원래 맨시티가 속한 시티 풋볼 그룹의 최고 운영 책임자였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고위직을 맡은 경험도 있다. 한 마디로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임원 중 한 명이다.
변화가 있는 만큼 감독 교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선수단은 텐 하흐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점점 의심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도 마찬가지다. ‘데일리 메일’ “텐 하흐 감독은 현재 자신이 랫클리프 구단주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 뜻을 같이한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코칭 스태프와 에이전트에겐 맨유에서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라고 설명했다.
랫클리프 구단주가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랫클리프 구단주가 원하는 인물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2015/16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UCL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클린스만 선임? 세상이 끝나야지, 내가 가장 환멸을 느꼈던 감독”…헤르타 BSC 前 단장의 고백
- “집에 갈 수 있게 전용기를 준비해 줬다”... 바르셀로나 레전드에게 극진했던 퍼거슨
- “이제 모두가 새 감독을 향해 나서라”... 뮌헨과 결별하는 투헬, 라커룸에서 의미심장한 발언
- 홀란드-로드리-더 브라위너도 아니다... 과르디올라가 뽑은 EPL 최고의 선수 ‘필 포든’
- [ACL 기자회견] 울산 홍명보 감독, “클럽 월드컵은 동기부여, 진출권 따겠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