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발행량 절반으로 급감…홍콩H지수 사태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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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주가연계증권 ELS 발행 금액은 8천800억 원으로 직전월 1조 6천600억 원 대비 47% 감소했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ELS 발행잔액 40조 1천억 원 가운데 은행 신탁 판매 비중이 62.8%에 달할 정도로 ELS는 은행 판매에 의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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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주가연계증권 ELS 발행 금액은 8천800억 원으로 직전월 1조 6천600억 원 대비 47% 감소했습니다.
또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0% 줄어들었습니다.
ELS 발행량이 급감한 건 2021년 판매된 홍콩H지수 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자, 지난 1월 말부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ELS 판매를 잠정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ELS 발행잔액 40조 1천억 원 가운데 은행 신탁 판매 비중이 62.8%에 달할 정도로 ELS는 은행 판매에 의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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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기업 근로자가 찾아가지 않는 퇴직연금이 지난해 1천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만 1천300여 개 사업장의 근로자 6만 8천300여 명이 퇴직연금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퇴직연금을 찾아가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는 근로자가 퇴직연금 가입 사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직장이 도산 혹은 폐업했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적립금이 운용·관리되고 있는 금융회사명, 연금상품명, 적립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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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가 15세 이상 54세 미만 여성 고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국내 기혼 여성의 출산 임신 등 가족 돌봄 사유로 인한 경력단절에 따른 고용 손실은 13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 규모는 연간 44조 원에 달했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경력단절 여성은 40 이상 44세 미만에서 37만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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