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 개발 쉽게" 네이버, 세계 최초 웹 기반 로봇 O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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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왜 사우디에 꽂히게 됐을까요?오랜 기간 사우디가 원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확인했고 테크 컨버전스 기술을 사우디에 소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오늘 사우디에서는 네이버의 AI,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로봇을 소개합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책임리더)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LEAP2024에 참가해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팀네이버는 이날 석 대표의 '미래 도시를 위한 테크 컨버전스'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최초의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 OS인 '아크 마인드(ARC mind powered by Whale OS)'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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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옥 '미래 도시 위한 테크 컨버전스' 연설
삼성전자와 차세대 로봇 플랫폼 협력도 공개
"네이버는 왜 사우디에 꽂히게 됐을까요?
오랜 기간 사우디가 원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확인했고 테크 컨버전스 기술을 사우디에 소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오늘 사우디에서는 네이버의 AI,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로봇을 소개합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책임리더)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LEAP2024에 참가해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석상욱 네이버랩스 대표는 5일(현지시간) 네이버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 스마트 시티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사우디에서 알릴 자사의 기술력을 국내 간담회를 통해 먼저 소개했다.
팀네이버는 이날 석 대표의 '미래 도시를 위한 테크 컨버전스'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최초의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 OS인 '아크 마인드(ARC mind powered by Whale OS)'를 공개한다. 아크 마인드는 웹 플랫폼에 존재하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로봇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봇의 제어와 인지, 이동을 위한 전용 웹 API도 포함돼 있다.
백종윤 책임리더는 "로봇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로봇에 특화된 서비스 하나하나를 개발해야 하는데 새로 개발하는 건 굉장히 어렵다"면서 "웹 기반으로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크 마인드를 통해 개발자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 보다 쉽게 다양한 로봇 서비스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네이버가 주력하고자 하는 것은 '서비스 로봇'이다. 산업용 로봇은 똑같은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가치를 만들지만, 새로운 서비스로 확장하기는 힘들다. 대표적인 서비스 로봇은 현재 네이버 1784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체 제작 로봇 '루키'다. 현재는 배송만 하고 있지만, 이 로봇에 아크 마인드를 적용시켜 화상 채팅을 한다거나 페이를 붙여서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얹을 수 있다. 아직까지 아크 마인드를 적용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상용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
팀네이버는 사우디에서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와 진행 중인 차세대 로봇 플랫폼 협력도 공개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시스템 온 칩(SoC), 이미지 센서 등 반도체 설루션과 네이버의 OS와 소프트웨어 설루션을 하나의 로봇 엣지 컴퓨팅 플랫폼(Robotics Edge Computing Platform)에 통합 구현하려는 프로젝트로, 양사는 이 협력을 통해 로봇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네이버는 전날(현지시간)부터 LEAP에서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구글, 애플, 메타, AWS, MS, 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부스를 마련했다. '글로벌 기술 융합 기업'(Global Tech Convergence Company)이라는 콘셉트 아래 검색·초대규모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로보틱스·자율주행 등 'K-테크'를 알리는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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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h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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