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남달랐다’... 맨시티 성골 유스 필 포든, 귀염뽀짝 시절에도 현란한 드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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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의 어린 시절 영상이 화제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9살 때 필 포든의 미공개 영상은 그가 항상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라고 보도했다.
포든은 어렸을 때부터 이런 드리블들을 많이 선보였었고 포든을 가르쳤었던 마킨은 항상 포든이 리그 정상급 자원이 될 거라고 믿고 있었다.
그는 클럽 웹사이트에 "왼발의 마법사인 필 포든의 이름을 기억하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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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필 포든의 어린 시절 영상이 화제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9살 때 필 포든의 미공개 영상은 그가 항상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포든은 멀티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후반 10분 포든이 오른쪽 사이드에서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뒤 가운데로 툭툭 치고 들어온 뒤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보여주며 1-1 균형을 맞추는 골을 넣었다.
포든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35분 포든과 훌리안 알바레즈가 왼쪽 사이드에서 원투패스를 주고받았고 맨유 수비수 아무도 포든을 따라가지 못하며 결국 포든이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포든은 현재 리그 27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 맨시티 최고의 선수임에 틀림없으며 리그 최고의 선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포든은 떡잎부터 남달랐다.
스톡포트 출신인 포든은 자신의 유스 클럽인 맨시티와 계약하기 전 레디쉬 벌컨스에서 뛰다가 맨시티 유스 코치인 조 마킨에게 눈에 띄어 맨시티에 입단했다. 포든의 재능은 어릴 때부터 눈에 띄었고 유튜브에는 어렸을 때의 포든이 수많은 선수들을 제치고 공을 골문으로 차 넣는 장면이 있다.
포든은 어렸을 때부터 이런 드리블들을 많이 선보였었고 포든을 가르쳤었던 마킨은 항상 포든이 리그 정상급 자원이 될 거라고 믿고 있었다. 그는 클럽 웹사이트에 "왼발의 마법사인 필 포든의 이름을 기억하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마킨의 말처럼 포든은 2017년에 1군 선수로 콜업된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5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두 번의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시즌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아직 23살 이기에 더욱더 성장할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불렀고 이 말을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레디시 벌컨, 스테이츠 맨,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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