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극장 투톱' CJ CGV·롯데컬처, 나란히 산업부 장차관 영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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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관 1,2위 업체인 CJ CGV와 롯데컬처웍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장차관 출신 인사를 나란히 영입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통 영화관 사업과 가장 가까운 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라 배경이 뭔지 관심이 쏠리는데, 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보윤 기자, 일단 어떤 인사들이 영입됩니까?
[기자]
CJ CGV는 이창양 전 산업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 이사회를 거쳐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이 전 장관의 사외이사 선임안이 의결될 예정입니다.
CJ CGV 측은 "영화산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다른 산업 분야를 넓게 바라본 경험을 통해 영화산업 전반에 통찰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시네마 운영사인 롯데컬처웍스도 산업부 출신 장차관급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합니다.
롯데컬처웍스 측은 "산업 전반에 대해 인사이트와 전문성을 갖고 있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영화관 업계가 산업부 인사 모시기에 나선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하나요?
[기자]
더 이상 영화 상영 하나로 살아남기 어려운 극장가의 고민이 엿보인다는 분석입니다.
CGV와 롯데컬처웍스 모두 코로나 시기 실적 부진을 딛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에는 턱 없이 못 미칩니다.
게다가 OTT 등 온라인 영상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줄고 있는데요.
지난해 3분기 누적 국내 관람객은 9400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영화 대신 콘서트를 생중계하거나 상영관을 스포츠 체험 시설로 활용하는 등 업계는 다양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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