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특수시험검정동 내에 '생물안전3등급 시설' 허가

강승지 기자 2024. 3. 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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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준공한 특수시험검정동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한탄바이러스 등 백신 검정시험이 가능한 생물안전3등급(BL3) 시설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생물안전3등급(BL3) 시설은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특수시설로 고위험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막고 연구자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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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바이러스·세균 시험 수행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News1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준공한 특수시험검정동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한탄바이러스 등 백신 검정시험이 가능한 생물안전3등급(BL3) 시설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생물안전3등급(BL3) 시설은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특수시설로 고위험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막고 연구자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BL3 시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질병관리청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에 허가된 BL3 시설은 BL3 실험실 2곳, 샤워실, 멸균실, 입·출 탈의실 등 153.4㎡(46.4평) 규모다.

이 곳에서는 한탄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고위험 바이러스와 탄저균, 브루셀라균, 보툴리눔균 등 고위험 세균을 취급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BL3시설 구축이 대유행 등 국가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하게 백신 검정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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