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화장실에 갇힌 남성 "최악의 비행", 환불은?

장종호 2024. 3. 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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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화장실에 무려 35분간 갇힌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온라인과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향하던 델타항공에 탑승한 브렌트(34)는 기내 화장실 문의 고장으로 갇혔다.

기장은 화장실 문의 잠금장치를 부숴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에서 '탈출한' 남성은 당황은 물론 황당함에 얼굴은 붉게 상기되어 있었고 "최악의 비행"이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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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화장실에 갇힌 승객을 꺼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기장과 승무원. 사진출처=레딧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비행기 화장실에 무려 35분간 갇힌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온라인과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향하던 델타항공에 탑승한 브렌트(34)는 기내 화장실 문의 고장으로 갇혔다.

다른 탑승객의 연락을 받은 승무원들이 달려와 문을 열려고 했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다. 다른 승객도 힘을 보탰지만 소용 없었다. 기장까지 달려와 열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남성이 갇힌 지 35분 만에 '기적적'으로 문이 열렸다. 기장은 화장실 문의 잠금장치를 부숴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에서 '탈출한' 남성은 당황은 물론 황당함에 얼굴은 붉게 상기되어 있었고 "최악의 비행"이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약 3시간 20분간의 여정 중 약 6분의 1을 화장실에 있었던 셈이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폐쇄공포증이 없었기에 다행", "아내와 떨어져 진정한 휴식이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 "환불을 요구해야" 등의 댓글을 남겼다.

델타항공 측은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환불 등의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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