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호크·SM-3 탑재 美이지스구축함 제주해군기지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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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자유의 방패(FS)' 연습 둘째 날인 5일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인 히긴스함(DDG-76)이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
이날 해군은 "히긴스함이 군수품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제주기지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 "해군 제7기동전단은 히긴스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히긴스함은 주일미군의 요코스카 해군기지를 기반으로 주로 서태평양 일대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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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국방성 “한미, 안보불안 대가 치를것”
이날 해군은 “히긴스함이 군수품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제주기지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 “해군 제7기동전단은 히긴스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히긴스함은 주일미군의 요코스카 해군기지를 기반으로 주로 서태평양 일대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함대지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와 탄도미사일 방어 수단인 SM-3 요격미사일 등을 탑재하고 있다.
히긴스함은 이번 FS연습 기간 중 해군과의 연합훈련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이 민감한 시기에 해당 함정을 제주기지에 입항시킨 것은 주요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의 ‘미리보기’라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국방성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미국과 대한민국이 도발적인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개시했다”면서 맞대응 무력시위를 경고하고 나섰다.
북측은 담화에서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 일개 국가를 상대로 세계 최대의 핵보유국과 10여 개의 (유엔군사령부 소속)추종 국가들이 결탁해 전개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은 절대로 ‘방어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대한민국은 자기들의 그릇된 선택이 가져올 안보불안을 심각한 수준에서 체감하는 것으로써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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