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PHEV 세단 '뉴 530e' 국내 출시…1회 충전 최대 73km

박채은 기자 2024. 3. 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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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30e (BMW코리아 제공=연합뉴스)]

BMW코리아는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530e'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습니다.

이전 세대인 7세대 PHEV 모델보다 최고 출력을 63% 높인 184마력 전기모터가 장착됐습니다.

190마력의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어우러져 최고 출력 299마력을 발휘합니다.

전기모드 주행거리도 확대됐습니다. 뉴 530e는 18.7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3㎞(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전 세대(45㎞)보다 62% 증가한 수준입니다.

연료탱크 용량은 60리터로,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공인 복합연비(L당 15.9㎞) 기준 최대 751㎞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뉴 530e는 가솔린·디젤 모델과 같은 520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갖췄습니다.

또한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습니다.

뉴 530e의 국내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이 8천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9천22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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