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해저케이블 포설선 첫 용선 계약…510억원 규모

이시은 2024. 3. 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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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지난 4일 부산광역시 ㈜해천 본사에서 해천과 해저케이블 포설선의 용선(charter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용선 계약은 당사 포설선의 경쟁력과 새로운 사업 확장의 기회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며 "해저케이블 제품과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포설선의 운용 능력을 확대함으로써, 해저케이블 분야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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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인수 금액 상회…"새로운 사업 확장 기회로 삼을 것"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대한전선은 지난 4일 부산광역시 ㈜해천 본사에서 해천과 해저케이블 포설선의 용선(charter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부산광역시 해천 본사에서 김영일(왼쪽) 해천 회장과 김응서 대한전선 경영관리실장이 포설선 용선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용선 금액은 510억원으로, 선박 인수 금액을 상회하는 매출이다. 용선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16개월이다.

해천은 기존에 수주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전선의 포설선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천은 해저케이블 포설과 해저구조물 건설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서남해 해상풍력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용선 계약은 당사 포설선의 경쟁력과 새로운 사업 확장의 기회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며 "해저케이블 제품과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포설선의 운용 능력을 확대함으로써, 해저케이블 분야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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