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유엔 직원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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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유엔 관계자의 입국을 허용한다.
4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일 신임 북한 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으로 조 콜럼바노 전 유엔 중국 상주조정관실 수석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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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콜럼바노 신임 상주조정관 임명
다른 국제기구에도 문호 열 가능성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유엔 관계자의 입국을 허용한다.
4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일 신임 북한 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으로 조 콜럼바노 전 유엔 중국 상주조정관실 수석을 임명했다.
신임 북한 조정관 임명에 대한 북한 정부의 승인은 이미 얻은 상태라고 뒤자리크 대변인은 전했다.
유엔 직원이 북한에 입국하는 것은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2021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북한은 2020년 1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국경을 폐쇄했고, 2021년 국제기구 직원들은 모두 북한을 떠나야 했다.
이번 유엔 조정관 임명에 따라 북한이 국제보건기구(WHO),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식량계획(WFP), 유니세프 등 다른 국제기구에도 다시 문호를 열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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