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밸류업 프로그램 덕에 코스피 3000까지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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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2024년 코스피 전망치를 기존의 2300~2800에서 2500~3000으로 끌어올렸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구체화하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멀티플 레벨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세제 개편안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포함될 가능성이 드러났기에 시장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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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화투자증권은 ‘2024년 KOSPI 밴드, 2500~3,000로 상향’ 보고서를 내면서 코스피 밴드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구체화하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멀티플 레벨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세제 개편안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포함될 가능성이 드러났기에 시장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국내 기업 거버넌스 개선의 촉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머징 주식시장은 주주와 경영진 간 이해관계 조정 수준이 낮아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며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소액주주보다 가족, 친족의 이익이 우선시 되는 점이 저평가 요인으로 지목돼 왔으나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기업 거버넌스 개선에 따라 소액주주의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지난해 국내에서 벌어진 주주행동주의 캠페인 대상 기업은 73개사로 미국, 일본, 캐나다의 뒤를 이어 세계 4번째로 많았다”며 “2024년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로 주주환원이 늘어나며 대주주와 소액주주들 간 이익의 간극이 좁혀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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