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알랩스,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탄력...한영넉스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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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피킹 로봇은 주문 받은 제품을 정확히 찾아 전달하는 자율주행 물류이송 로봇이다.
에이엠알랩스의 오더피킹 로봇은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현장에 별도의 설비·장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바로 투입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회사에 따르면 타사 로봇관제시스템이 보통 30대로 한정돼 운영되는 반면 에이엠알랩스의 로봇관제시스템은 100대, 200대 제한없어 오더피킹 로봇을 투입·운용할 수 있어 복합·대형물류센터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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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AMR) 전문 스타트업 에이엠알랩스(AMR Laps)가 자제 개발한 '스마트 물류 AMR 솔루션'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에이엠알랩스는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의 계측기기 제조 전문업체 한영넉스에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과 로봇관제시스템으로 구성된 '스마트 물류 AMR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오더피킹 로봇은 주문 받은 제품을 정확히 찾아 전달하는 자율주행 물류이송 로봇이다. 에이엠알랩스의 오더피킹 로봇은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현장에 별도의 설비·장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바로 투입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스마트 물류 AMR 솔루션은 오더피킹 로봇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로봇관제시스템을 통해 확장성이 크다는 이점을 지녔다. 회사에 따르면 타사 로봇관제시스템이 보통 30대로 한정돼 운영되는 반면 에이엠알랩스의 로봇관제시스템은 100대, 200대 제한없어 오더피킹 로봇을 투입·운용할 수 있어 복합·대형물류센터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자율주행 로봇의 위치추적·지도 작성시스템인 '슬램 내비게이션' 알고리즘의 완성도를 높여 어떤 환경에서도 로봇을 단기간 내에 투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엠알랩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한영넉스에서 '스마트 물류 AMR 솔루션'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실증을 완료했고, 물류 분야 해외 전문기업들의 까다로운 성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박승 에이엠알랩스 대표는 "이번 로봇 실증과 공식 납품 과정에서 생산성 및 근로자 업무 편의성 향상 등의 이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자동화된 물류 솔루션 공급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3개사를 인수한 큐텐(Qoo10)의 대형물류센터에 우리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제안을 넣었고 관련 업무 협의를 시작했다"며 "한영넉스와 함께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여타 다른 기관, 기업에 에이엠알랩스가 가진 물류로봇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엠알랩스는 올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의 F&B 사업에 선정돼 조리용 로봇팔 핸드 부품 개발에도 나섰다.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도로공사와 대기업 A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속도로휴게소 조리용 로봇 설치' 사업에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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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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