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대곡역 진입로 대혼잡…원인은 공무원 '무사안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5일) 시에 따르면 덕양구 대장·내곡동과 대곡역을 유일하게 잇는 도로가 2017년 만들어져 시가 무상 소유권을 갖게 됐습니다.
시는 뒤늦게 도로 소유권 보유 사실을 알고 지난해 8월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1만 3천340㎡ 토지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대곡역 진입로는 노상 주·정차 문제가 극심해 시민 불편이 컸다"면서 "토지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로 도로 개선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가 토지 소유 권한을 행사하지 않아 대곡역 주변 주민들이 6년간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5일) 시에 따르면 덕양구 대장·내곡동과 대곡역을 유일하게 잇는 도로가 2017년 만들어져 시가 무상 소유권을 갖게 됐습니다.
하지만 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밟지 않아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의 진입로 교통이 심각한 혼잡 현상을 빚었습니다.
지하철 3호선이 지나는 대곡역에 경의선과 서해선까지 연결돼 노변 주정차 차량이 급증했는데도 도로 확장이나 주차장 조성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시는 뒤늦게 도로 소유권 보유 사실을 알고 지난해 8월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1만 3천340㎡ 토지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12m인 대곡역 진입로 폭을 22m까지 넓히고 주차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대곡역 진입로는 노상 주·정차 문제가 극심해 시민 불편이 컸다"면서 "토지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로 도로 개선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고양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생이 꽃길은 아니지만"…김치찌개 끓이는 신부의 따끈한 위로
- [단독] 40년 모은 돈인데…카페까지 차려 둔 부동산 투자 업체, 알고 보니 (풀영상)
- 고속도로 한복판서 "자리 바꿔"…급정차 탓에 '화들짝'
- 곰팡이 가득, 칠 벗겨지고…"더 열악한 군 간부 숙소도"
- 아프리카서 고등어 쓸어간다…한국산 작아도 인기 이유
- "1,200원 아까워서?"…남 쓰레기 쏟고 종량제봉투 슬쩍
- [뉴스딱] "모두 마셨다"…양주 8병 슬쩍한 남성 구속
- [뉴스딱] "월급으론 빠듯" N잡러 57만 명…배달 종사자 늘었다
- "처분은 불가역적"…전공의 7,854명 면허정지 절차 돌입
- 프랑스, 헌법에 '낙태 자유' 세계 최초 명시…압도적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