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싱가포르 전력청에 120억 규모 초고압 케이블 공급

한재준 기자 2024. 3. 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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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전력청에 약 12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초고압 케이블은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에서 생산한다.

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지면 밑을 지나가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어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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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의 초고압 케이블.(LS에코에너지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전력청에 약 12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초고압 케이블은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에서 생산한다.

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지면 밑을 지나가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어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싱가포르 정부가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원을 확대하고 있어 전력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 그룹이 베트남-싱가포르 간 해저 전력망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페트로베트남 그룹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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