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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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1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핀다는 전국 17개 시도별 외식업 매출 증감률을 토대로 상권 기상도를 제작했다.
올해 1월 전국에서 외식업 상권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서울(3조 4,973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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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상승률 1위는 서울
업종별 매출 증감률 1위 ‘뷔페’, 1년 사이 22% 증가
핀다는 전국 17개 시도별 외식업 매출 증감률을 토대로 상권 기상도를 제작했다. 상권 기상도는 시도별 매출 증감률을 6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각각 ▲천둥번개(매출 감소율 10% 이상) ▲비(매출 감소율 5% 이상~10% 미만) ▲흐림(매출 감소율 0% 이하~5% 미만) ▲약간 흐림(매출 증가율 0% 초과~5% 미만) ▲맑음(매출 증가율 5% 이상~10% 미만) ▲뜨거움(매출 증가율 10% 이상)으로 구분했다.
올해 1월 대한민국 전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약 11조 9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전국에서 외식업 상권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서울(3조 4,973억 원)이었다. 서울 다음으로 규모가 큰 경기(+5.7%, 2조 7,267억 원)와 인천(+6.6%, 6,288억 원)도 5%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도권 외식업 상권은 모두 ‘맑음’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기상도는 흐림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제주(2,042억 원)는 전년 동기 대비 0.42% 증가하는 데 그치며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밖에도 광주를 제외한 호남 지역과 강원, 영남 지역 등 대부분 지방에서는 외식업 매출 증가율이 5% 미만에 그치며 ‘약간 흐림’으로 나타나 수도권과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또한 핀다는 외식업 세부 업종별 매출 증감률도 함께 공개했다. 올해 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 TOP5 업종은 뷔페(22.1%)-한식(10.1%)-패스트푸드(8.0%)-치킨닭강정(7.3%)-분식국수(6.6%) 순으로 나타났다.
황창희 핀다 오픈업 프로덕트 오너는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사업을 영위하며 고민이 있는 사장님들을 위해서 전국적인 외식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상도를 제작하게 됐다”라며 “업종별 세부 트렌드를 파악하면서 신중한 창업과 사업 확장 등을 고려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업에서는 외식업 창업을 위해 필요한 최소 비용을 계산할 수 있는 ‘외식업 창업 계산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창업을 원하는 지역과 업종, 규모, 층까지 고려한 예상 창업 비용을 계산해주어 합리적인 창업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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