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접어든 중고차…엔카닷컴 “사회 초년생 ‘레이·스파크’ 구매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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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이 본격 성수기 시즌에 접어들면서 시세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엔카닷컴은 중고차 비수기였던 1·2월 대비 시세 하락폭이 감소했다며, 봄이 되면 일부 인기 차종과 모델의 시세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어 이달을 구매 적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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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이 본격 성수기 시즌에 접어들면서 시세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사회 초년생이라면 가격 변동폭이 적은 경차 구매가 적기라는 의견이 나왔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주행거리 6만㎞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이달 주요 국산차·수입차 평균 시세는 0.6 2% 하락했다고 5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중고차 비수기였던 1·2월 대비 시세 하락폭이 감소했다며, 봄이 되면 일부 인기 차종과 모델의 시세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어 이달을 구매 적기로 제시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0.65% 하락했다. 준중형 모델은 시세가 하락했고, 경차 모델은 강보합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현대 아반떼(CN7) 1.6 인스퍼레이션은 0.67% 하락한 반면 기아 더 뉴 레이 시그니처와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는 0.24%, 0.20% 각각 상승했다. 엔카닷컴은 시장에서 선호가 높은 모델들로 이달 하순에서 내달로 갈수록 시세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차의 경우 현대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1.33%,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 1.19%,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1.11% 각각 하락했다.
전기차의 경우 현대 아이오닉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가 0.75%, 기아 EV6 롱레인지 어스는 1.19% 각각 내렸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57% 하락한 가운데, 일부 모델이 큰 하락폭을 보였다. 아우디 A4(B9) 40 TFSI 프리미엄은 전월 대비 4.35%, 볼보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3.61% 각각 떨어졌다.
이 외 독일 중형, 중대형 모델의 시세는 1% 이하로 하락해 시세 변동이 크지 않았다. 벤츠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는 0.32%, C-클래스 W205 C200 아방가르드는 0.83% 각각 하락했다.
수입 전기차의 경우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는 전월 대비 0.65% 올랐으며, 모델Y 롱레인지는 2.76% 내렸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이달은 중고차 성수기로 돌입하는 시기로 점차 거래가 활발해지는 시점"이라며 "예산이 적은 사회초년생이나 첫 차를 중고차로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시세 변동이 많지 않은 이달이 구매하기 좋은 시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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