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609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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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609명을 도입한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한 중·소 농가에는 최대 8개월간 단기 인력을 지원한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609명 중 320명은 72개 농가에, 134명은 정선·예미·여량·임계농협에 각각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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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609명을 도입한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한 중·소 농가에는 최대 8개월간 단기 인력을 지원한다.
군은 NH농협은행 정선군지부, 정선·예미·여량·임계농협과 이런 내용의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609명 중 320명은 72개 농가에, 134명은 정선·예미·여량·임계농협에 각각 배치하기로 했다.
나머지 155명은 결혼이민자의 초청으로 연중 수시로 27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최승준 군수는 "농촌인력난 해소를 비롯한 농자재 지원사업,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 등 맞춤형 농업 정책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잘 정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국비 공모사업인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에 임계농협과 예미농협이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6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인력 중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범 NH농협은행 정선군지부장은 5일 "정선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올해는 공공형 계절 근로자 사업이 4개 농협으로 확대될 수 있었다"며 "농촌 일손 부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에 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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