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낳고 7시간 만 하이힐 신기더니” 수술한 왕세자빈 ‘근황’ 요구한 英 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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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수술 후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7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의 근황과 상태를 둘러싼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여론이 확대되고 있다.
왕세자빈이 회복에 전념할 것으로 보이는 시한이 아직 3주 이상 남아있음에도 온라인 상에는 그의 상태를 둘러싼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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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지난 1월 수술 후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7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의 근황과 상태를 둘러싼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여론이 확대되고 있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은 과거 세 아이 출산 때마다 하루도 안 돼 전신을 단장한 채 하이힐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을 정도로 개인적인 모든 순간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이번엔 대중들의 관심이 독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왕세자빈은 지난 1월 16일 복부 수술을 받은 뒤 약 2주간 입원 중이다. 이후에는 공식적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별도의 퇴원길이나 요양 사진도 공개되지 않았다. 왕실은 왕세자빈이 오는 3월31일 부활절 전에는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왕세자빈이 회복에 전념할 것으로 보이는 시한이 아직 3주 이상 남아있음에도 온라인 상에는 그의 상태를 둘러싼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길어지는 입원과 회복시간 등 정황까지 고려하면 그의 상태가 위중할 것이란 내용이다.
특히 남편 윌리엄 왕세자까지 3주간 대외활동을 멈춘 점 역시 이같은 상황을 뒷받침 한다고 주장하는 여론도 나오는 상태다. 왕세자는 지난달 27일 지근거리인 윈저성 성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전 그리스 국왕 추도식에 참석 예정이었지만, 1시간 전에 급작스럽게 불참을 발표했다. 그가 개인적 사유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자 그 이유가 왕세자빈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왕실은 전통적으로 가족의 신변과 관련해선 설명하지 않는 전략을 취해왔다. 켄싱턴 궁은 중대한 변화가 없다면 추가 정보 공개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영 방송 BBC는 왕세자빈의 건강에 대해 왕실이 얼마나 정보를 공개해야 할 지 딜레마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국왕 찰스 3세는 암 진단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며느리인 케이트 미들턴의 상황에 들이댈 잣대는 이와 다를 수 있다고도 짚었다.
일간 가디언의 머리나 하이드 칼럼니스트는 “왕세자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왕실 골수팬들이 점점 신경질적인 불만을 보이고 있다”며 “그 공백으로 앤드루가 들어왔다. 왕실이 ‘B팀’까지 불러들였다”고 비판했다.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으로 지탄받던 차남 앤드루 왕자(요크 공작・61)가 왕세자와 왕세자빈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공식 행사를 이끌고 있다는 지적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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