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부터 조각까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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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올해 상반기 첫 전시로 현대미술 기획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STEVEN HARRINGTON: STAY MELLO)'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스티븐 해링턴의 작업 세계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은 캘리포니아의 풍경과 문화가 스민 작업 세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하는 디자이너 스티븐 해링턴의 작업도 함께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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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올해 상반기 첫 전시로 현대미술 기획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STEVEN HARRINGTON: STAY MELLO)'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스티븐 해링턴의 작업 세계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은 캘리포니아의 풍경과 문화가 스민 작업 세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의 이면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고민했던 삶의 균형, 불안, 잠재의식 등에 대한 사색이 담겨있다. 잠재의식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멜로’와 야자수를 모티프로 한 ‘룰루’가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10m 크기의 대형 회화를 비롯해 '게팅 어웨이(Getting Away·2021~2023)' 등 대표적인 연작도 선보인다.
이외에 초기 판화 작업, 종이와 디지털 형태의 드로잉, 작가의 스케치북, 관련 영상 등을 전시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품 속의 캐릭터 ‘멜로’를 전시실 곳곳에서 거대한 조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하는 디자이너 스티븐 해링턴의 작업도 함께 조명한다. 나이키의 한정판 운동화 및 베이프의 베어브릭 피규어, 이케아, 유니클로, 이니스프리 등과 함께한 여러 작업물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7일부터 7월14일까지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월요일 휴관).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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