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일주일 새 14척, 2.7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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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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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58척 수주…年 수주목표액의 53% 달성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218억 원이다.
구체적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1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억7000만달러(약 3596억원)다. 지난달 26일에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7500유닛(UNIT, 1UNIT: 자동차 1대)급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2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 금액은 3563억원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439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일 유럽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각각 4만5000㎥급 중형LPG운반선 2척과 11만5000t급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을 수주키도 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양한 선종에 걸쳐 발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건조 효율 극대화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58척(해양 1기 포함) 71억6000만달러(약 9조5371억원)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약 17조9820억원)의 53%를 잠정 달성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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