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일렉트로라이트, 인터배터리 어워즈 '전해질 혁신상' 받아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PA800' 기술력 인정"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인터배터리 2024 참가 부스 조감도(동화일렉트로라이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동화기업(025900)의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136790)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 소재·부품 분야서 '전해질 최고 혁신상'(Best Electrolyte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2013년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글로벌 배터리 550개 사가 참가한다.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배터리 분야 신제품·신기술 연구 개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설한 상으로 △배터리 △소재·부품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장비·자동화 등 4개 분야다.

첨가제는 배터리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의 구성 요소로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준다.

PA800은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양산에 성공한 중대형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의 핵심 첨가제다. 배터리 수명 연장, 출력·고온 안정성 등을 보유했다. 2022년 국내 특허를 등록하고 이후 국제 특허(PCT)도 출원했다.

이시준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